이 책은 언뜻 보기에는 시대에 안 맞게 굉장히 촌스럽고 수준 낮아 보이지만, 같은 문형을 계속 반복 학습함으로서 어느 날 나도 모르게 말문이 트이는 효과를 줍니다.

영어 인생 35년, 한 마디도 못해서 직장 생활할 때 바이어라도 오면 바이어와 단 둘이 남을까 전전긍긍하던 때가 있었습니다.  취직할 때도 영어가 안 되니 상대적으로 쉽다는 일본어를 공부해서 취직했구요,

그러나 살면서 뭔가 한 귀퉁이가 빠져 나간 듯한 느낌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.

그 자리를 채우기 동네 무료 강좌를 듣기 시작했고, 이 책 시리즈를 펼쳐 놓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.

그런데, 두어달이 지나면서 조금씩 만드는 문장의 길이가 길어지고, 그만큼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습니다.

물론 슬럼프가 없는 건 아니지만 부족한 부분을 찾아 반복되는 문장을 만들면서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.

별이 네개 반인 이유는 책의 전체적인 촌스러움(?) 때문입니다.

영어 공부를 하면서 셀 수도 없이 많은 책을 사고, 여러군데의 학원을 다니면서도 저처럼 한 마디도 못했던 분들께 마지막 카드로 이 책으로 공부할 것을 권합니다.